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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연합뉴스]

유명인이나 각종 기관을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가 노출됩니다.

카카오는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페이크 시그널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해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 탐지한 후, 사칭 의심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하는 서비스입니다.

또 사칭 의심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대화를 하면 경고 팝업 문구를 띄웁니다. 경고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계정을 바로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경로도 안내합니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불법 리딩방 운영과 홍보, 가산자산 등 기타 투자 상품에 대한 리딩방 운영과 홍보를 금지하는 운영정책을 오늘부터 적용합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IT 회사로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