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전월 대비 0.1%↑…예상치 밑돌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13 21:40
수정2024.08.13 22:23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 대비 0.2% 상승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해, 예상치 2.3%보다 0.1%p 낮았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보합에 그친 데 이어 6월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에 머물러 시장의 인플레이션 둔화 지속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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