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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등 5개사,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선정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8.13 15:58
수정2024.08.13 16:00


기획재정부는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등 5개사를 202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고채 전문딜러란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이달 현재 18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1~6월 중 국고채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정된 5개사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 제도의 운용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원활한 국고채 발행 및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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