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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못 타겠다' 비난…벤츠 울며겨자먹기 공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13 11:37
수정2024.08.13 20:45

[사진=벤츠 홈페이지]

최근 일어난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여파에 벤츠가 전기차 무상 점검에 나섭니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무상 점검'을 내일(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벤츠코리아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벤츠 EQE 차량을 전수 점검하라는 '특별 점검'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오늘(13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차의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츠 EQE '300'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EQE 350+', 'AMG EQE 53 4M+', 'EQE 350 4M'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EQS의 경우 '350'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지만, 나머지에는 CATL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마이바흐 EQS 모델은 CATL이 탑재됐고, EQA와 EQB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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