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벤츠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홈페이지 전면 공개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8.13 10:37
수정2024.08.13 10:48

[사진=벤츠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벤츠코리아가 오늘(13일)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 청라 전기차에서 자사 전기차 화재 이후 공급업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지만, 소비자 우려가 잦아들지 않는 데 따라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벤츠코리아 측은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차의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공식홈페이지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츠 EQE 중에선 ‘300′ 트림에 CATL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350+’ ‘AMG 53 4M+’ ‘350 4M’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또, EQS는 ‘350′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지만, 나머지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이번에 신차를 출시한 마이바흐 EQS 모델은 CATL이 탑재됐습니다. 이밖에 연식에 따라 SK온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이와함께 벤츠코리아는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EQE 차량을 전수 점검하라는 국토교통부의 ‘특별 점검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지혜다른기사
건설사 7월 국내 주택 수주액 6년만에 최저
북한,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부양…수도권 이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