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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리츠 ETF 순자산 5천억 돌파…"국내 최대"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8.13 09:36
수정2024.08.13 10:46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5천억원을 넘겼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2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5천266억원입니다. 지난해 말 3천285억원이었던 순자산은 올 들어 7개월여 만에 2천억원가량 늘었습니다. 올 들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818억원입니다.

지난 2019년 7월에 상장한 해당 ETF는 국내 최초 리츠 ETF이자,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리츠 ETF입니다. 국내 상장된 리츠, 인프라, 부동산펀드 중 시가총액 2천억원 이상의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합니다. 어제 기준 최근 1년간 지급된 주당 분배금은 총 338원으로, 연환산 분배율은 7.2%입니다.

리츠는 기준금리 인하 시 부동산 대출 금리 하락 등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 자산입니다.

오동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팀장은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조달 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리츠 활성화 방안 등 정책적 지원이 더해져 리츠 시장 투자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해당 ETF는 금리 인하에 따른 리츠 자산 가치 상승의 수혜와 꾸준한 인컴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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