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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美 저가항공사 제트블루,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8.13 06:34
수정2024.08.13 07:08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는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서 현지시간 12일, 주가가 2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제트블루가 5년 만기 전환 선순위채권을 4억 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습니다.

S&P글로벌은 B에서 B-로, 무디스는 B2에서 B3로 낮췄고, 피치도 채무 불이행 등급인 B등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제트블루가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확보한 27억 5천만 달러의 부채 발행 흐름이 잉여 현금 흐름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회사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을 더 강력한 신용지표로 복원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무디스와 S&P는 제트블루가 현재 진행 중인 부채 발행 및 비용 절감 조치로 인해 2025년까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제트블루에 대해 안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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