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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 업체, 긴급지원자금 747건·1483억원 신청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8.12 17:24
수정2024.08.12 17:35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신청액이 사흘 만에 1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시작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에 11일 기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총 153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1,700억원 규모 소진공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과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은 접수를 마감하고, 이미 접수된 건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3천억원 이상 규모의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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