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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포에 기아도 몽땅 공개…벤츠는 여전히 모르쇠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12 11:35
수정2024.08.12 16:36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이르면 오늘(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시점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총 13종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에는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나머지 9종에는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의 제품이 장착됐습니다.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최근 인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완성차 업체들이 선제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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