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가입 후 1년 간 보험료 무료…삼성화재, 임산부 전용 보험 출시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8.12 09:36
수정2024.08.12 09:38


삼성화재가 저출생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의 임산부 전용 미니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이 1년 간 무료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 보험은 가입시점부터 1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가입 이후부터 임산부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보장합니다.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입니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입니다.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합니다.

또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내놨습니다. 임신 출산 질환 보장에 더해 자녀의 출생 후 위험까지 보장하는 기존의 다이렉트 임산부아기 보험을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구성한 우리은행 전용 플랜입니다. 최대 3만원을 한도로 임신 축하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과 출생할 아이의 건강을 돕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K-패스, 내년부터 환급 강화…국토부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서울 주택공급 빨간불…서리풀은 주민반발, 용산에선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