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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인사이트] 경제지표에 출렁였던 지난주…글로벌 증시 상황은?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12 07:57
수정2024.08.12 13:48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지난주 증시 리뷰]

◇ 지난주 뉴욕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를 손에 쥐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에 안심하기도 했는데요.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에요. 지난주 시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 경제지표에 출렁였던 지난주…글로벌 증시 상황은?
- 뉴욕증시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주간 낙폭 대부분 만회
- 나스닥 0.51% S&P500 0.47% 다우산업 0.13% 상승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3000건…예상치 하회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침체 우려 완화"
- 미 계속 실업수당 청구 187만5000건…예상치 웃돌아
- 미 국채금리 10년물 3.94% 2년물 4.057%
- 애틀랜타연은 "미 3분기 GDP 증가율 2.9%로 상향"
- 애틀랜타연은 "미 3분기 PCE 1.96% 재고 0.17% 전망"
- 미 7월 실업률 4.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 미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11만4000명 증가…큰 폭 둔화
- 미 7월 제조업 PMI 46.8…경기 침체 우려 고조 
- 미 7월 서비스업 PMI 51.4…전월 대비 상승
- 변동성지수(VIX) 20.37…전장보다 14.38% 하락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709.45…0.43% 하락
- 매그니피센트7 엔비디아 제외 모두 상승
- 엔비디아 100달러 선 회복했지만 0.21% 하락
- 일라이 릴리,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에 5%대 상승
- TSMC, 지난 7월 매출 급증에도 1%대 상승
- 닛케이지수 0.56% 상승한 35,025로 마감
- 상해종합지수 0.27% 하락한 2,862.19로 마감
- 항셍지수 1.17% 상승한 17,090.23으로 마감
- 코스피 1.17% 코스닥 1.24% 동반 상승
- 안전자산에 자금 몰린다…올해 금값 22% 급등
- 미 CPI·소매지표 발표 대기…시장 변동성 지속 전망
- BOJ, 0.25%로 금리 인상…엔화 강세 
- BOJ 부총재 "시장 불안정 시 금리 인상 안 할 것“
- BOJ 부총재 "최대한 경계심 갖고 적절한 대응 할 것"
- WTI 0.85%↑…중동 긴장 계속되며 오름세 지속
- 러시아- 우크라 교전 엿새째…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 검은 N요일 또 올까…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 여전
- 트럼프·해리스, 9월 10일 첫 대선 토론 성사
- 일 "거대지진 날 것 같다…쓰나미 닥칠 수 있다"
- 일 미야자키 규모 7.1 지진…'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 중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5%↑ 6개월 연속 상승세
- 중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0.8%↓ 22개월 연속 하락
- 13일 MSCI 정기 리뷰…편출입 후보군에 주목
- 기재부 MSCI 선전지수 편입 재시동…외환제도 분석 착수
- 이번주 미 CPI·PPI 발표 대기…시장은 예의주시
- 미 물가지표 발표…13일 PPI·14일 CPI 
- 폭락장에 빚투 2.3조원 급감…역대급 반대매매 청산
- 블룸버그 "미 7월 CPI 소폭 상승해도 금리인하 차질없어"
- 로이터 "인플레 가파른 하락 시 금융시장 혼란 가중"
 
◇ 정말 ‘역대급 변동성’을 보여주는 시장입니다. 전 세계 증시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모습이었는데 특히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부진했던 것 같아요?

- 역대급 변동성…아시아 증시 특히 부진했을까?
- 증시 부진 판단은 한 달의 성과를 통해 확인해야
- 지난 7월 11일 시장에서 역대급 변동성 급등의 시작
- 한 달 간 일본·대만·한국·미국 나스닥100 순으로 부진
- 엔화 강세로 레버리지 투자 많았던 시장 위주 하락폭 확대
- 미국 나스닥100과 S&P500 간의 수익률 격차 커
- 1개월간 수익률 나스닥100 –8.4% S&P500 –4.3%
- 연초 이후 한국과 프랑스 증시는 수익률 마이너스 영역으로

◇ 혼란했던 시장 속 그래도 선방한 업종이 있을 것 같은데요. 뉴욕증시의 업종별 수익률은 어땠습니까?

- 최근 1개월의 뉴욕증시 업종별 수익률 현황은?
- 뉴욕증시, 1개월간 경기방어·금리하락 수혜 업종 선방
- 부동산·유틸리티·필수소비재·건강관리 순 좋은 흐름
- 뉴욕증시, 1개월간 기술·경기소비·통신서비스 업종 부진
- 경기소비재, 뉴욕증시에서 연초 후·최근 1개월 특히 부진
- 경기소비재의 부진, 경기 둔화 우려 커지면서 발생

◇ 1개월간의 이익에 주목하는 소형주 지수 S&P600가 선방한 모습이었다고요?

- 소형주 지수인 S&P600 1개월간 흐름은?
- 뉴욕증시, 소형주 지수 S&P600 1개월간 선방
- 대형주, 시총가중보다 동일가중이 선방한 모양새
-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 살아났지만 S&P600 선방
- 소형주 지수 S&P600의 선방, 여전한 연착륙 기대감 반영

◇ BOJ가 금리를 0.25%까지 올리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확대 됐거든요. 역대급 변동성 장세, 주범은 엔 캐리 청산일까요?

- 역대급 변동성 장세…주범은 엔 캐리 청산 확대?
-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0%…예상치 하회
- BOJ 기준금리 0.10%→0.25%까지 인상
- 미 6월 CPI·BOJ 금리인상으로 인한 엔화 강세, 변동성 주범
- "경기 침체 우려는 변동성 일으킨 공범 정도“
- 7월 11일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0% 하락
- M7 15%·달러엔 환율 9%·S&P500 5% 순 하락
- 지난해 초부터의 수익률 확인 시 반도체지수 89% 상승
- M7 74% S&P500 39% 달러엔 환율 10% 순 상승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변동성 높인 주요인으로 추청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확대되고,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데 아직 엔 캐리 청산 규모도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고요?

- 역대급 변동성 일으킨 '엔 캐리 트레이드'…규모는?
- BOJ 금리인상 후 엔 캐리 청산 확대…규모 파악 어려워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규모 1조~14조달러로 추산
- 엔 캐리 자금의 방향성, 엔화비상업용 순포지션으로 짐작
- 엔화 강세로 급격한 숏포지션 청산, 롱포지션 전환 임박
- 엔화 비상업 숏포지션 급감에 추가 엔강세 가능성 존재

◇ 글로벌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출렁이고, 아시아 증시는 폭락장 이후 힘을 내지 못하는 와중에 BOJ 우치다 부총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했어요?

- BOJ 우치다 부총재 비둘기파적 발언…속내는?
- BOJ 부총재 "시장 불안정시 금리 인상 안 할 것“
- BOJ 부총재 "금융시장 불안…당분간 통화완화 유지해야“
- BOJ 부총재, 10년 이상 운영된 대규모 통화완화 프로그램 설계
- BOJ 부총재 통화완화 선호 발언 후 엔화 안정
- BOJ 부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 시장에는 긍정적
- BOJ 부총재, 온건파·금융 안정 중시 성향대로 연설

◇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에도 아직은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던데요?

- 역대급 폭락에 백기 든 BOJ…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은?
- 블룸버그 "BOJ, 연내 금리 0.5%까지 인상 전망"
- 일 담당 경제학자들 "BOJ, 폭락장 겪고도 연내 추가금리 인상“
- 일 담당 경제학자들 "BOJ 금리 인상 시기 적절했다“
- 정치권 영향받은 BOJ 예상밖 깜짝 인상…사실상 인정

◇ 최근 BOJ의 금리 인상을 두고 일본 정치권에서 공격적 금리인상 요구가 있었다던데 사실이라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 BOJ 금리 인상…정치권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었나?
- 일 정치권 공격적 금리 인상 요구, 비호의적 국민 여론 때문
- 2년 반 동안 달러·엔 110엔 대→160엔 대까지 40% 절하
- "엔화 가치 떨어지며 일본인이 가난해졌다"
- 올해 일본 출국 해외 관광객 2019년의 61% 수준
- 올해 한국 출국 해외 관광객 2019년의 94% 수준
- 엔화 가치 절상되며 일본의 소비가 확연히 둔화

◇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지수인 VIX도 요동쳤습니다. 지난 5일에는 팬데믹 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미국 2분기 GDP가 2.8%였고 3분기에도 2%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변동성 지수와 경제성장률이 상극이라고요?

- 변동성지수(VIX)와 경제성장률은 상극일까?
- 지난 5일 변동성지수(VIX) 한때 65 돌파…4년여 만 최고
- 미국 2분기 GDP 전분기 대비 2.8% 증가
- 미국 3분기 GDP 안정적으로 2% 넘어설 것으로 추정
-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나면 실제 경제성장률에 영향
- 변동성지수가 3개월 가량 선행, 경제성장률과 상관관계
- 변동성 커질 정도로 유동성 긴축→경제활동 위축

◇ 지난 8일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됐어요. 전 주 대비 1만 7천 건이 줄어들며 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어요?

- 예상치 하회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상승의 발판이었나?
- 7월 28일~8월 3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 3000건
- 지난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시장 예상치 하회
- 예상치 하회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노동시장 냉각 우려 완화
- 주 단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시장의 '역대급 주목'
- "주간 경제지표에도 시장은 과민하게 반응"
-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평균 추이 확인 시 '상승세'
-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속 상승하는 상황
- 7월 21~27일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187만 5000건
- 신규 실업수당 청구, 우상향 중이라 안심하기 이른 상황
 
◇ 미국의 중소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죠. 중소기업들의 대출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요?


- 미 중소기업 대출금리 최고 수준…시사하는 바는?
- 미 중소기업 대출금리 20년 만에 최고 수준
- 미 중소기업 대상 실질 대출금리 2007년 최고점 넘어서
- 대출의존도 큰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부담 커져

◇ 미국 중소기업들의 대출금리가 최고 수준이 된다는 것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도 연관이 있는 건가요?

- 미 중소기업 대출금리 최고 수준…고용지표 영향은?
- 미 자영업자연맹 대상 설문 결과 "대출 가용성 약화 추세" 
- 고금리로 미 중소기업 대출 가용석 약화→고용 여건 악화
- 중소기업의 고용 부담 시 신규 실업수당 청구 증가할 가능성

◇ 오래전부터 ‘배드 뉴스 이즈 굿 뉴스’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배드 뉴스 이즈 배드 뉴스’라고 해요?

- 과거 경제 악재 뉴스 주가에 호재…현재는 달라졌을까?
- 과거 투자자들 부진한 지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 '악재는 악재일 뿐' 과거와 달리 주식 시장의 해석에 변화
-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하락에도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 '배드 뉴스 이즈 배드 뉴스' 위험 회피 성향 증가 의미

◇ 지난 한 달간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변동성지수의 급격한 상승을 겪었습니다. 개장 전 급등해서 오히려 조정했던 날도 있었는데, 변동성지수의 급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1개월간 변동성지수 급등…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변동성지수(VIX) 30 넘어서는 급등은 이례적 수준
- VIX 급등…단기 과매도 신호로 해석해 주가에 긍정적
- VIX 급등…주가 상승 사이클 정점 근접한 신호로도 해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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