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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홈페이지에 공개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8.12 07:47
수정2024.08.12 07:48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공개 (현대차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자사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화재 사고로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13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지했습니다. 

중국산 CATL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 일렉트릭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업체의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아이오닉 시리즈, ST1, 캐스퍼EV, 포터 등 9개 종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 제품이 들어갔습니다.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장착됐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출시 당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의 문의가 있을 경우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관련 문의가 몰리자 홈페이지에 전 차종을 정리해 공개한 것입니다.

현재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현대차와 KG모빌리티입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출시 당시 BYD에서 공급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도 조만간 홈페이지 등에 올릴 것으로 알려져 완성차업체들의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움직임이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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