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 금리 속속 인상…시중은행은 내렸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8.12 07:29
수정2024.08.12 07:33
[예금상품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시중은행에서 예금 금리가 낮아지고 있지만, 일부 저축은행은 금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5%로 집계됐습니다.
사별로 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6월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을 단행해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연 3.81%(단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취급하는 사이다입출금(파킹통장) 금리를 0.3%p 올려 3.2%로 책정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은행권이 수신 금리를 높이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전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개월 만기 예금상품 평균 금리(전월 취급 평균)는 3.47%입니다.
최근 NH농협은행은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0.35%p까지 인하했고, 신한은행도 일부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내렸습니다. 국민은행도 거치식예금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낮췄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 3.706%였던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최근 3.2%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가 하락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채 금리는 정기 예금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됩니다.
은행권과 달리 일부 저축은행이 최근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이유는 대출 취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신 잔액을 확보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저축은행업권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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