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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주목...9월 연준 금리인하 예정대로

SBS Biz 서주연
입력2024.08.12 05:43
수정2024.08.12 06:17

[앵커] 

이번주 시장이 주목하는 최대 변수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입니다. 

수치가 다소 오르더라도 연준의 금리인하는 다음 달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서주연기자, 미국 7월 소비자물가는 조금 오를 것으로 전망됐네요?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1일 미국 소비자 물가가 전달보다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인 근원 물가 상승률도 같은 폭을 나타낼 것으로 7월 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높겠지만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 7월 생산자 물가지수 외에도 7월 소매 판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등 물가 고용 지표도 잇따라 나옵니다.

[앵커] 

인플레이션이 높아져도 연준의 금리 인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어요? 

[기자] 

미국 7월 물가 상승률이 소폭 올라도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물가가 가파르게 나오면 금리 관련해 금융시장 혼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의 설문 조사결과 월가 경제전문가 5명 중 4명 꼴로 미 연준이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0.25% p 소폭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또 미국의 경제 침체 가능성은 관련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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