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율주행 '위라이드' 美 IPO '초읽기'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8.12 04:42
수정2024.08.12 04:42
미래 모빌리티 격전지로 떠오른 중국의 로보택시 회사 '위라이드'가 미국 증시 상장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는 이달 말 미국에서 첫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대 5억 달러(약6천94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라이드의 기업가치는 최근 51억달러(약7조원)로 평가 되면서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연구개발과 운영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뿐 아니라 미니 '로보버스', 자율주행 화물 트럭인 '로보밴', 자율주행 청소차량인 '로보스위퍼', 그리고 첨단 지능형 주행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저우시에서 이미 자율주행 화물 트럭 로보밴이 원격 테스트 면허와 화물 테스트 면허를 획득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화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미니 로보버스로 실제 승객 수송을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환경미화 기업과도 협력해 자율주행 청소차의 상업화를 실현했습니다. 첫 차량이 이미 싱가포르에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운영에 돌입합니다.
세계 유일하게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율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갖췄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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