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끝?" 벤츠, 100억대 피해인데, 45억 기부로 땡?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8.10 09:08
수정2024.08.10 09:17
[8일 오전 인천 서구 한 공업사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벤츠 등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벤츠 코리아가 인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4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은 어제 오후 7시쯤 인천 아파트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45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사고 직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으며,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40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전체 피해액은 1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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