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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보고 있나"…너무 매운 불닭의 귀환

SBS Biz 최윤하
입력2024.08.09 16:15
수정2024.08.09 19:14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덴마크에서 불닭볶음면 리콜이 철회된 것을 기념해 선상 파티를 열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에 띄워진 검은색과 빨간색 디자인의 여객선에는 '바이킹의 후예를 위해 불닭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웠습니다', '불닭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습니다.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불닭과 불닭 오믈렛 등 이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뷔페도 열렸습니다.

지난 6월 덴마크 정부는 불닭볶음면의 캡사이신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불닭볶음면 3종에 대해 리콜을 실행했다가, 핵불닭볶음면 2x와 불닭볶음탕면 제품은 다시 판매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은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있는 곳을 직접 찾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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