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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의 금요시장] 뉴욕증시, 고용 냉각 우려 둔화에 일제히 급등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09 07:50
수정2024.08.09 10:1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경민의 금요시장' -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 뉴욕증시, 고용 냉각 우려 둔화에 일제히 급등
- 나스닥 2.87% S&P500 2.3% 다우산업 1.76% 상승
- 미 실업지표 감소에 달러화 강세…DXY 급등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3000건…예상치 하회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침체 우려 완화"
- 미 계속 실업수당 청구 187만5000건…예상치 웃돌아
- 미 모기지 금리, 작년 5월 이후 최저…'고용 쇼크'에 급락
- 실업자 감소에도 사상 최대 카드빚…미 경제 불안 여전
- 미 7월 취업 부진…연준 금리인하 기대 급상승
- 삼의 법칙 개발자 "연준, 긴급 금리인하 불필요“
- 삼의 법칙 개발자 "연준, 9월에 빅컷 단행해야"
- "美 경제 경착륙 위험…금리인하 시점 더 늦추면 안돼"
- 미 국채가격, 실업보험 청구자수 개선에 낙폭 확대
- 미 국채금리 10년물 3.997% 2년물 4.043%
- 애틀랜타연은 "미 3분기 GDP 증가율 2.9%로 상향"
- 애틀랜타연은 "미 3분기 PCE 1.96% 재고 0.17% 전망"
- 미 7월 실업률 4.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 미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11만4000명 증가…큰 폭 둔화
- 미 7월 제조업 PMI 46.8…경기 침체 우려 고조 
- 미 7월 서비스업 PMI 51.4…전월 대비 상승
- 변동성지수(VIX) 23.79…전장보다 14.58% 하락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730.01…6.86% 상승
- 엔비디아, 6%대 급등…100달러 선 회복
- 트렌드포스 "엔비디아, 내년 HBM3E 소비점유율 85% 이상"
- 엔비디아 6%대 급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훈풍 가능성
- 고급 AI 기능 유료화 가능성…애플 1%대 상승
- 애플, EU 압박에 앱스토어 규정 변경…새 수수료 도입
- 테슬라 3.69% 급등…리비안·루시드·니콜라도 상승
- 테슬라, 7조원 규모 태국 EV 공장 건립 계획 철회
- 일라이 릴리, 2분기 호실적 발표에 9%대 급등
- 일라이 릴리, 비만 치료제 호조에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
- 비트코인, 미 고용지표에 환호…6만달러 육박
- 리플, 미 SEC 상대 소송 4년 만에 승리…20% 급등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지속…투자심리 위축
- 맥쿼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전이 신호 아직"
- 닛케이지수, 0.74% 하락…35,000선 붕괴
- 중국 증시, 경기선행 불안감에 혼조세 마감
- BOJ, 0.25%로 금리 인상…엔화 강세 
- BOJ 부총재 "시장 불안정 시 금리 인상 안 할 것“
- BOJ 부총재 "최대한 경계심 갖고 적절한 대응 할 것"
- WTI 1.28%↑…고용지표 개선에 오름세 지속
- 이란·이스라엘 중동 전쟁 확전 우려 커져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와 더 일찍 전쟁했어야"
- 보복 준비 러시아·이란…'두개의 전쟁' 확전 위기
- JP모간 "전세계 캐리 트레이드 75% 청산"
- JP모간 "캐리 트레이드로 더이상 수익 내기 어려워"
- JP모간 "미국 경기침체 확률 35%로 상향"
- 버핏, 일본 주식 평균 8% 보유…추가매수 나설까
- 버핏, 단기 국채 323조원…연준보다 많아
- 캐시 우드, 최근 폭락장에서 대형기술주 대량 매수
- '줍줍'할 때… 개미들 사흘새 은행 '빚투' 1조 급증
-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꺾여…2550선 숨고르기
- 코스피 2556.73 - 0.45% 코스닥 745.28 - 0.44%
- 삼성전자·SK하이닉스, FMS 2024서 AI 메모리 선보여
- 트럼프·해리스, 9월 10일 첫 대선 토론 성사
- 트럼프 "연준에 대통령 발언권 필요…내 직감이 낫다"
- 일 "거대지진 날 것 같다…쓰나미 닥칠 수 있다"
- 일 미야자키 규모 7.1 지진…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 기시다 총리 규슈 지진 관련 "허위 정보 확산 말라“

◇ 국내증시의 반등세가 사흘 만에 꺾였습니다. 코스피 어제(8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2550선에서 마감했는데요. 시장 경계감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거 같아요?

- 공포 위 오락가락 코스피…반등 약발 다했나
- 코스피 사흘만에 다시 하락…2550선 후퇴
- ‘폭락→반등→하락’…힘없는 코스피·코스닥
- 개미만 매수하는 코스피…외국인·기관 ‘매도공세’
- 엔화 약세에 한때 상승 전환…‘개인·연기금만 저점 매수’
- 개인, 저가매수 공세…2%대 육박 낙폭 장 막판 대거 만회
- 여전한 미 침체 공포…삼성전자·SK하이닉스 '뚝’
- 양대 증시 '밀당 장세'... "중동 전운에 AI 실적 안 도와주네“
- "롤러코스터 장세가 기회" 국내 증시 단타 광풍
- 슈퍼마이크로발 AI 이익 우려 고조…반도체 업종 매도세
- 반도체·이차전지↓, 건설·조선·바이오↑…코스닥 0.4%↓

◇ ISM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시장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됐죠. 이 지수가 갑작스럽게 경기침체를 운운할 정도로 파격적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에 공포 심리가 확산된 이유가 뭔가요?

- ”7월에 금리 내렸어야“ 공포 확산…이유는?
- 美 7월 ISM 제조업 PMI 46.8…8개월 만에 최저
- 美 7월 ISM 서비스업 PMI 51.4…'확장' 국면
- 서비스 부분 미 경제의 70%를 차지…제조업 11% 수준
- ”서비스업 부분 강건…경기침체 가능성 낮아“
- 소비심리·소매판매액 둔화·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우려요인
- 미 7월 실업률 4.3%…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11만4000명…시장 예상치 하회

◇ 삼의 법칙이 경기 침체를 시사하면서 시장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의 법칙을 개발한 삼은 경기 침체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부장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미국 경기침체 진입했나···'삼의 법칙' 발동?
- ‘삼의 법칙’ 11번 경기침체 상황에서 실업률 평균 6.2%
- '삼의 법칙' 클로디아 삼 "아직 경기침체 빠지지 않아“
- 다이먼 “신용카드 연체율 오르지만 침체는 아냐”
- 루비니 “시장 종종 틀리기도, 경제 오히려 강세”

◇ 미국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얘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9월 빅컷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죠. 금리인하 어떻게 단행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경기침체 공포에 세계 증시 휘청…금리 ‘빅컷’ 유력?
- 모건스탠리 "美 경기침체 아냐"…9월 빅컷 가능성 낮게 봐
- 월가 美 9월 금리 '빅컷' 단행 전망...연내 2→3회 인하 전망도
- GDP 나우, 美 3분기 성장률 2.9%로 상향
- 일본 금리인상, 엔화 강세가 ‘트리거’ 작용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미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뭐라고 보십니까?

- 미 증시 지속적인 상승을 위한 조건은?
- 월가 "투매 촉발한 우려 해소됐는지 여전히 의문“
- 美 10년물 국채 가격 하락에 입찰도 부진

◇ M7의 주가가 2분기 어닝시즌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실적 성장세 둔화 영향도 있지만 지난달부터 확산되고 있는 AI거품론이 투매를 부추기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뚜렷한 성과를 원하고 있는데, 아직 성과를 논하긴 이른 단계 아닌가요?

- "AI 고점" vs "잠재력 여전"…美 M7 놓고 두쪽 난 월가?
- 美법원 “구글, 독점 기업”… 빅테크 질주 ‘브레이크’
- 안방서 독점기업 찍힌 구글…애플도 '반독점법' 칼날 코 앞에
- 엔비디아·테슬라 하락세…2분기 실적부진이 약세 부채질
- 자고나면 오르던 'M7' 주가…한달간 시총 3400조 증발
- 젠슨 황, 증시폭락 전 4400억 원 주식 팔았다…"운도 좋아“
- 엔비디아, 내년 5세대 HBM 점유율 85% 이상 예상
- 테슬라, 중국서 모델S등 168만대 리콜…'후드 열림' 결함
- 美 경기 침체, AI 거품론, 정부 반독점법 검사 악재 겹쳐
- 엔비디아, GB200 시제품 설계 결함에 블랙웰 출시 연기
- 엔비디아 "우려할 수준 아냐…올해 B100·B200 출시 전망"
 
◇ 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치는데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이라는 이슈도 한몫했는데요. 지수 하락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정말 주가 폭락 ‘원흉’?
- 엔 캐리 수천억∼수조 달러 규모 추산…시장 불안 요인
- ”엔 캐리 트레이드 규모 아무도 정확히 몰라”
- 코스피, 과거 다섯 차례 '엔캐리 청산' 폭격
- 글로벌 헤지펀드, 한 달 만에 11조원 청산
- 국내 日 환류 가능 엔캐리 자금 371조 규모
- "미 Fed 9월 '빅컷' 금리인하 시 엔캐리 청산 부추길 듯"

◇ 어제 일본은행의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강한 코멘트가 달렸어요. 그런데 그저께 바로 신중론으로 방향을 전환했는데요. 일본은행도 이 정도의 파급력은 상상하지 못했던 걸까요?

- 일본은행 백기투항…'블랙먼데이 쇼크' 컸나
- 일본은행 부총재 "시장 불안정한 상황서 금리인상 않을 것“
- "금리 너무 일찍 올렸다"…주가 폭락에 일본은행 비난 '쇄도’
- 부총재 발언, 금리인상 후 총재 '매파' 발언과 배치
- 금리 인상 우려 줄자…닛케이·환율 상승
- 日 "최근 시장 움직임 급격…긴장감 갖고 주시"
- 日 "당분간 현 수준 금융완화 확실히 계속할것"

◇ 지금은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엔화와 원화의 동조화 현상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엔화 강세에 따라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 엔화 강세 ‘무게추’…달러·원 환율은 어디로?
- ”원달러 환율, 일방적 하락 어려워 “
- 연준 9월 금리인하 시사…”엔화 상승 압력 높아질 것“

◇ 22일에는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변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의 빅컷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한국도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시나요?

- '美 빅컷' 관측에…'8월이냐 10월이냐' 한은의 선택은?
- 가계빚·집값 어쩌나…美 '빅컷' 유력에 한은 고심
- 금리 인하 신중론 속 '8월 인하설', 연내 2회 인하 전망도
- 한은 집값‧가계부채 점검 후 10월 또는 11월 한 차례 인하 관측
- 금융당국, "美증시에 아시아 증시 과도 반응…대응역량 충분“
- 한은, 금리 인하 '신중 모드'…"가계부채‧집값 등 위험 요인 주시“
-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19주 연속 오름세
-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3년 3개월만에 최대 증가

◇ 두 미국 대선 후보를 두고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죠. 국내 증시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 마리화나 테마가 계속 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목해야 될 업종들이 있을까요?

- 상승세 탄 해리스…트럼프 샴페인 너무 일찍 터트렸나
- 해리스, 전국조사서 트럼프에 2%P 앞서…2주 연속 선두
- 51% vs 48%… 해리스, 2주 만에 트럼프 앞질러
- ‘트럼프’의 조선·건설 VS ‘해리스’의 배터리
- 트럼프, 조기 종전·화석연료 투자 확대 예고
-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행정부 정책 기조 계승
- 트럼프 2기 ‘반세계화, 반중국, 반친환경’
- 해리스 수혜주는 마리화나·친환경에너지

◇ 국내 증시가 블랙 먼데이의 폭락분을 쉽게 메꾸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시장 조정이 온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보십니까? 

- 투자자 예탁금 하루 만에 6조원↑...저가매수 기회일까
- "기회줄 때 탈출" vs "저가매수 찬스"…주식카페 '와글와글'

◇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금과 채권을 담으려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금 비중을 늘려도 괜찮다고 보시나요?

- 안전자산 선호 심리 급증…금·채권 비중 늘려야 하나
- '롤러코스터' 증시에 투자자들 안전자산 선호…금·채권 주목
- 각국 중앙은행들 꾸준히 금 사재기 중
- 금 시세 "여전히 상승세, 올해 계속 상승할 것“
- ”금리인하, 중동전쟁 등 안전자산 투자 더 늘 것“

◇ 국외 국내 할 것 없이 대응하기 힘든 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증시 대응전략과 함께 주목해야 할 업종까지 짚어주시죠. 

- ‘롤러코스터 장세’…8월 증시 대응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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