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단 사흘간 블랙 데이·급반등…'롤러코스터' 탄 증시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09 06:42
수정2024.08.09 07:48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하반기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기에 불안한 중동 정세까지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고, 내수 부진까지 겹쳐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대내외 악재에 정부의 대응 능력도 시험대에 올랐는데요. 우리 경제를 뒤흔드는 변수들 짚어보고 대응책 고민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사태가 진정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죠?
-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덮쳤다…한국 경제 충격파는?
- 불안한 투자자들, 자산 현금화 나서자 금융시스템 '요동'
- "금융시장 파장, 실물경제까지 흔들 수 있다" 경고
- 체인처럼 엮인 실물경제, 美 경착륙 공포에 파괴 가능
- 수출 비중 높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 한층 강화
- 韓 성장률 1분기 1.3% 성장, 2분기엔 -0.2% 역성장
- AI 거품론도 부담…한국 수출품목 1위 반도체 영향
- 美 침체 공포 진정 기대…금리 외 쓸만한 카드 없다
Q. 어제(8일) 나온 6월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3번째로 컸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은행은 하반기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우려감을 나타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6월 경상수지 흑자, 역대 3번째…하반기는 장담 못한다?
- 반도체·스마트폰 수출 호조, 상품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 5월 상품수지 87.5억달러, 6월 114.7억달러로 급증
- 철강제품 감소세 지속 불구, 반도체·정보통신기기 등 증가
- 지역별로 EU 수출 감소세 지속, 동남아·美·中 증가세
- 수출 588.2억달러로 증가, 수입 473.5만달러로 감소
- 원자재·자본재·소비재 감소 폭 확대…내수회복 지연 탓
- 반도체 제조업 장비 투자 이연·항공기 수입 지연 등 영향
- 서비스수지 26개월째 ‘적자’…본원소득은 두 달째 ‘흑자’
- 하반기 흑자 전망 불구…“미·일·중동 불확실성 높다”
- 美 경기·AI 투자·주요국 통화정책 방향·美 대선 등 변수
- 여행수지는 각국 통화정책에 영향…엔화강세 전환 주목
Q.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 이번주 KDI가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잖아요. 앞서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것과 상반된 전망인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봐야 할까요?
- 정부-KDI 엇박자…정부 “회복” KDI “경기 개선 제약”
- KDI '8월 경제동향' 발표…“내수 미약한 수준 그쳐”
- KDI, 내수 부진 반영…올 성장률 2.6→2.5% 하향
- KDI “고금리가 내수 다 죽인다”…경기 회복 ‘발목’
- 올해 민간소비 전망 1.8%→1.5%로 0.3%p 하향 조정
- 설비투자 악화…기존 2.2%→0.4%로 1.8%p나 낮춰
- 앞서 정부, ‘내수 회복 조짐 가세, 경기 회복 확대’ 진단
- KDI, 서비스업 생산 낮은 증가세·건설 투자 감소세
- “중동 위험 고조·美 경기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Q. 그나마 기댈 곳은 수출인데요. 워낙 변수들이 많다보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반기 수출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확대, 대미 수출 타격 여부는?
- ‘AI 고점론’ 속 韓 경제 이끈 반도체 수출 흔들릴까 우려
- 증시 폭락 사태 ‘진원’ AI·반도체 기업들 주가 하락 주목
- AI 서버 수요 증가·HBM 수요 확대, 반도체 수출 증가세
- 대미 수출 비중 2018년 12%→지난 7월 17.7%
- 美 경기 부진→수입량 감소→대미 수출 감소로 연결
- 美 견조한 가계소비 꺾이면 韓 주요품목 ‘압박’ 예상
- 다만 수출은 실물경제이기 때문에 시차 두고 반영
- 美 7월 CPI-소매판매-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주시
- 산업연구원 “미국발 경기침체 수출 영향 판단 이르다”
Q. 문제는 위기를 극복할 이렇다 할 정책적 해법이 안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세수는 줄고, 금리인하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떤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위기감에도 ‘세수 결손’에 재정 버팀목 불안…해법은?
- ‘세수 결손’ 위기 속 정부, 운신의 폭 좁아…“대안 없다”
-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 168.6조…전년보다 5.6% 감소
- 상반기 세수 진도율 45.9%…법인세 16.1조 덜 걷힌 영향
- 지난해 역대급 ‘세스 펑크’…2년 연속 세수 결손 확실시
- 경제 불확실성 속 韓 커지는 ‘조기 금리인하’ 목소리
- 연준 금리 결정 9월 18일…한은은 이달 22일·10월 11일
- 美 금리인하 이후 한 달 뒤 韓 인하? “너무 늦을 것”
- 커지는 조기 금리인하 요구에도 여전히 ‘신중한’ 한은
- “증시 변동성 확대가 통화정책 방향 좌우할 편수 아냐”
- 최근 집값 상승+가계부채 급증, 통화정책 전환에 부담
- 7월 5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0.28% 상승…19주 연속↑
-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7조↑…3년 3개월만에 최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기에 불안한 중동 정세까지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고, 내수 부진까지 겹쳐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대내외 악재에 정부의 대응 능력도 시험대에 올랐는데요. 우리 경제를 뒤흔드는 변수들 짚어보고 대응책 고민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사태가 진정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죠?
-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덮쳤다…한국 경제 충격파는?
- 불안한 투자자들, 자산 현금화 나서자 금융시스템 '요동'
- "금융시장 파장, 실물경제까지 흔들 수 있다" 경고
- 체인처럼 엮인 실물경제, 美 경착륙 공포에 파괴 가능
- 수출 비중 높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 한층 강화
- 韓 성장률 1분기 1.3% 성장, 2분기엔 -0.2% 역성장
- AI 거품론도 부담…한국 수출품목 1위 반도체 영향
- 美 침체 공포 진정 기대…금리 외 쓸만한 카드 없다
Q. 어제(8일) 나온 6월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3번째로 컸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은행은 하반기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우려감을 나타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6월 경상수지 흑자, 역대 3번째…하반기는 장담 못한다?
- 반도체·스마트폰 수출 호조, 상품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 5월 상품수지 87.5억달러, 6월 114.7억달러로 급증
- 철강제품 감소세 지속 불구, 반도체·정보통신기기 등 증가
- 지역별로 EU 수출 감소세 지속, 동남아·美·中 증가세
- 수출 588.2억달러로 증가, 수입 473.5만달러로 감소
- 원자재·자본재·소비재 감소 폭 확대…내수회복 지연 탓
- 반도체 제조업 장비 투자 이연·항공기 수입 지연 등 영향
- 서비스수지 26개월째 ‘적자’…본원소득은 두 달째 ‘흑자’
- 하반기 흑자 전망 불구…“미·일·중동 불확실성 높다”
- 美 경기·AI 투자·주요국 통화정책 방향·美 대선 등 변수
- 여행수지는 각국 통화정책에 영향…엔화강세 전환 주목
Q.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 이번주 KDI가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잖아요. 앞서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것과 상반된 전망인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봐야 할까요?
- 정부-KDI 엇박자…정부 “회복” KDI “경기 개선 제약”
- KDI '8월 경제동향' 발표…“내수 미약한 수준 그쳐”
- KDI, 내수 부진 반영…올 성장률 2.6→2.5% 하향
- KDI “고금리가 내수 다 죽인다”…경기 회복 ‘발목’
- 올해 민간소비 전망 1.8%→1.5%로 0.3%p 하향 조정
- 설비투자 악화…기존 2.2%→0.4%로 1.8%p나 낮춰
- 앞서 정부, ‘내수 회복 조짐 가세, 경기 회복 확대’ 진단
- KDI, 서비스업 생산 낮은 증가세·건설 투자 감소세
- “중동 위험 고조·美 경기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Q. 그나마 기댈 곳은 수출인데요. 워낙 변수들이 많다보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반기 수출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확대, 대미 수출 타격 여부는?
- ‘AI 고점론’ 속 韓 경제 이끈 반도체 수출 흔들릴까 우려
- 증시 폭락 사태 ‘진원’ AI·반도체 기업들 주가 하락 주목
- AI 서버 수요 증가·HBM 수요 확대, 반도체 수출 증가세
- 대미 수출 비중 2018년 12%→지난 7월 17.7%
- 美 경기 부진→수입량 감소→대미 수출 감소로 연결
- 美 견조한 가계소비 꺾이면 韓 주요품목 ‘압박’ 예상
- 다만 수출은 실물경제이기 때문에 시차 두고 반영
- 美 7월 CPI-소매판매-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주시
- 산업연구원 “미국발 경기침체 수출 영향 판단 이르다”
Q. 문제는 위기를 극복할 이렇다 할 정책적 해법이 안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세수는 줄고, 금리인하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떤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위기감에도 ‘세수 결손’에 재정 버팀목 불안…해법은?
- ‘세수 결손’ 위기 속 정부, 운신의 폭 좁아…“대안 없다”
-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 168.6조…전년보다 5.6% 감소
- 상반기 세수 진도율 45.9%…법인세 16.1조 덜 걷힌 영향
- 지난해 역대급 ‘세스 펑크’…2년 연속 세수 결손 확실시
- 경제 불확실성 속 韓 커지는 ‘조기 금리인하’ 목소리
- 연준 금리 결정 9월 18일…한은은 이달 22일·10월 11일
- 美 금리인하 이후 한 달 뒤 韓 인하? “너무 늦을 것”
- 커지는 조기 금리인하 요구에도 여전히 ‘신중한’ 한은
- “증시 변동성 확대가 통화정책 방향 좌우할 편수 아냐”
- 최근 집값 상승+가계부채 급증, 통화정책 전환에 부담
- 7월 5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0.28% 상승…19주 연속↑
-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7조↑…3년 3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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