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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일라이릴리, 젭바운드·마운자로 쌍끌이호조⋯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8.09 06:22
수정2024.08.09 06:57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호실적에 현지시간 8일, 주가가 9.48% 급등했습니다.

2분기에 매출 113억 달러, EPS 3.92달러를 기록하며 모두 기존 예상치였던 매출 99억 2천만 달러, EPS 2.60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수요 및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2분기에 젭바운드는 12억 4천만 달러, 마운자로는 30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믿기 힘들 정도의 수요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약을 판매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필요도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긍정적인 실적에, 회사 측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조정했는데, 올해 매출액이 454억~4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하단과 상단 모두 기존 예상치보다 30억 달러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간 EPS도 기존 13.50~14.00 달러에서 16.10~16.60 달러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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