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부, 한화큐셀 조지아주 태양광 공장에 2조원 금융지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09 04:13
수정2024.08.09 04:14

미국 정부가 한화큐셀이 조지아주에 구축하는 태양광 통합생산단지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은 한화큐셀에 최대 14억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원의 대출 보증을 제공하기로 조건부 결정했다고 현지시간으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급 보증은 한화큐셀이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투자하는 태양광 공급망 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잉곳, 웨이퍼, 셀, 완성된 태양광 패널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카터스빌 공장은 미국에 건설된 최대 규모의 잉곳·웨이퍼 생산시설입니다.
미 에너지부는 카터스빌 공장에 대해 태양광 공급망 핵심 부분을 미국에 재구축하고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출 보증은 에너지부와 한화큐셀이 관련 기술, 법, 환경, 재정 조건을 충족해야 이행된다고 에너지부는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제주 면세점서 양주 500밀리 4병 사다줘"…'이거' 사라졌다
- 2.[단독] 민주, 내달 4일 전 상법 개정안 처리
- 3."도수치료 안 받는데"…이런 분들 실손보험료 확 줄어든다
- 4.'집값 한방에 몇 억 씩 오르니'…갭투자 이젠 꿈도 못 꾼다
- 5.연봉 9600만원 김과장, 15만 원 받는다?…신생아는?
- 6.[단독] 월세? 연금에서 빠집니다…국민연금, 노인복지주택 짓는다?
- 7.대륙의 실수는 잊어라…청소기, 전기차 다음은 샤오미?
- 8.'치킨회사 보고 있나'…5천원 통큰 치킨 15년만에 돌아왔다
- 9.근로장려금 오늘부터 입금…맞벌이·노인 수혜 늘었다
- 10.15년 전 가격에 통큰치킨 오픈런…"팔자마자 동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