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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골프에 남성까지…브랜드엑스, 상장 이후 최대 실적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8.08 16:01
수정2024.08.08 16:08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운영사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 늘었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30%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장 이후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은 32% 증가한 740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119억원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여성 제품 외에도 골프와 남성, 액세서리 등의 제품군을 강화해 나간 것이 성장의 주효한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골프웨어는 2분기에만 지난해 대비 142%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맨즈라인 역시 비즈니스 캐주얼 론칭 이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면서 89% 성장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내수 시장 불경기 속에서도 30% 이상의 매출 증가율과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중화권을 타깃으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인 우기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중국 전역의 핵심 상권에 출점해 차별화된 체험형 매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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