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AI 실명질환 보조 솔루션 도입
SBS Biz 김기송
입력2024.08.08 09:39
수정2024.08.08 09:44
이번 계약에 따라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의 제조·생산 및 기술 지원을 맡습니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 녹내장을 찾아냅니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에 연결하면 AI 알고리즘으로 이미지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위스키는 촬영된 망막 이미지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3~5초 내에 판독해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 병변 부위가 각각 다른 색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기반의 판독 보고서가 제공돼 병변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옵티나는 안저를 촬영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카메라로 망막, 맥락막, 시신경을 비롯한 안구의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약 2.7㎏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촬영이 전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동공 확장을 위해 투여하는 산동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망막 촬영이 가능해 환자의 검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옵티나와 위스키의 뛰어난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많은 환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혁신 의료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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