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비싸다 아우성에, 홈 간편식 불티나게 팔렸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4.08.07 07:58
수정2024.08.07 10:20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호텔컬렉션, 올반 등 삼계탕 간편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0%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판매량이 50만개를 돌파하며 삼계탕 간편식을 판매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무더위와 물가 부담으로 외식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찾는 '집보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삼계탕 간편식이 전문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시되고 있는 데다가 고물가로 인한 합리적인 가격이 호응을 얻으며 각광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외식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은 1만7000원에 육박하며 삼계탕 간편식보다 30~40%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가족단위 소비자를 위해 오는 9일부터 한 달 간 온라인 채널 카카오 쇼핑하기에서 올반 삼계탕 3개 세트 구매 시 39% 할인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말복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이마트몰에서는 호텔컬렉션 한우사골삼계탕을 최대 3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엄선한 원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맛과 품질을 고려한 보양식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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