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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전세 3.3㎡당 3천6백만원 넘어… 마·용·성 2천900만원 코앞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8.07 07:42
수정2024.08.07 07:46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3.3㎡당 평균 전셋값이 2천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천41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7월(2천241만원)에 비해 176만원 오른 가격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천400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12월(2천501만원)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3.3㎡당 평균 전셋값을 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3천7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3천62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송파구(3천34만원), 성동구(2천891만원), 용산구(2천889만원), 마포구(2천872만원)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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