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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셔틀콕 여왕' 안세영 올림픽 금메달…28년 만의 단식 우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05 19:17
수정2024.08.05 19:30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 입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끊겼던 올림픽 금맥을 16년 만에 되살렸습니다.

배드민턴이 199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의 7번째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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