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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 오발신 소동에 100여명 신고…KT "품질 점검 중 오류"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8.05 18:32
수정2024.08.05 18:36


KT가 새벽 시간대 통신장비 품질 점검을 하던 중 이동통신 가입자의 휴대전화에서 전화가 멋대로 걸리는 오류가 일어났습니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께 KT가 통신장비 품질 점검을 하던 중 일부 가입자의 휴대전화에서 이전에 발신한 이력이 있는 번호로 재발신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수신자가 전화를 받으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발신자 휴대전화에는 발신 기록이 남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겪었다고 KT에 접수된 신고자는 100여명이며, 오류가 있었던 시간은 1분 안팎이라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 관계자는 "일부 서비스 품질 점검 과정에서 일부 번호가 재발신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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