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도 예금 금리 인하 행렬 가세…최대 0.35%p↓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8.05 14:24
수정2024.08.05 14:26

앞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은행권의 예금 금리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오늘(5일)부터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3년 만기 상품의 금리를 기존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큰만족실세예금(개인) 금리의 경우 1년 이상~2년 미만 상품은 3.1%에서 3%로 0.1%p, 2년 이상~3년 미만 상품은 3.15%에서 3%로 0.15%p, 3년 만기 상품은 3.4%에서 3.05%로 0.35%p 내립니다.
큰만족실세예금(법인) 3년 만기 금리도 기존 3.3%에서 3%로 0.3%p 인하합니다.
농협은행은 적금 상품 금리도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적금(개인) 3년 만기 금리는 기존 3.5%에서 3.35%로 0.15%p 낮아집니다.
정기적금(법인)의 경우, 6개월 이상 상품은 2.95%에서 2.7%로, 1년 이상 상품은 3.15%에서 2.8%로 각각 0.25%p, 0.35%p 내립니다.
만기 3년 상품의 경우 3.6%에서 3.35%로 0.25%p 낮아집니다.
농협은행은 "2022년 금리상승기 당시 3년 장기물의 금리를 높게 제공했고, 올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로 인해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행권은 이달 들어 예금 상품 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p 인하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2일부터 주요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p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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