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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AI 수요 강세에 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분기보다 7% 증가"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8.05 14:22
수정2024.08.05 14:25

[금색으로 빛나는 웨이퍼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2분기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30억3천500만in²(제곱인치)로, 1분기보다 7.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3억3천100만in²)보다는 8.9% 줄어든 수치입니다.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생산 공장(팹) 가동률 하락과 재고 조정으로 출하량이 역성장했으나, 2분기 들어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SEMI는 새로운 생산 공장(팹)이 건설되고 생산 능력이 확장됨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 또한 밝다고 내다봤습니다.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1인치에서 12인치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기판 소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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