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 닫을 판국인데, 유독 '이곳' 전화만 불난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8.05 06:31
수정2024.08.05 21:09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지속 악화하는데 유독 부동산업만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오늘(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부동산업 소상공인의 7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66.6으로 전달보다 6.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전체 소상공인의 7월 체감 BSI가 54.5로 2.8포인트 내려 석 달 연속 하락세가 지속한 것과 대조됩니다.
BSI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수리업이 전달보다 12.2포인트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7.2포인트), 소매업(-6.1포인트), 개인서비스업(-2.8포인트), 음식점업(-1.5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습니다.
부동산업과 함께 교육서비스(1.5포인트) 정도만 소폭 올랐습니다.
8월 경기 전망도 56.6으로 1.3포인트 하락했지만, 부동산업 소상공인은 70.7로 12.7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업만 개선된 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발표를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서울 전셋값은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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