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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8강 진출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8.03 17:54
수정2024.08.03 17:57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하윤이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와 겨루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이겼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투체 베데르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전 남자 66㎏급, 여자 63㎏급에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지수(경북체육회)는 상위 체급인 남자 73㎏급, 여자 70㎏급에서 차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네 번째 주자 한주엽(하이원)이 남자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자 70㎏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꺾었던 카이라 오즈데미르에게 한 번 더 패배를 안겼습니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2020 도쿄 대회 이 종목 우승국인 프랑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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