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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양궁 '맏언니' 전훈영, 여자 개인전 8강 진출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8.03 17:26
수정2024.08.03 17:28

[전훈영 (파리=연합뉴스)]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훈영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에게 6-4(27-28 28-26 28-25 25-29 17-25)로 이겼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한 전훈영은 여자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전훈영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노다 사쓰키를 6-4로 물리치고 올라온 터키의 엘리프 고키르입니다.

준결승에 오르면 3관왕에 도전하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을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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