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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해리스 드디어 '맞짱'…美 대선 누가 이길까?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8.03 15:17
수정2024.08.03 17:24

[미 대선서 맞붙게 된 트럼프 전 대통령(좌측)과 해리스 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다음 달 4일 대선 TV토론을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러한 계획을 담은 글을 직접 게시했습니다.

이번 대선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6월 27일 첫 토론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으로는 처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토론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최된다면서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론 규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앞선 토론 때와 비슷하지만, 청중이 가득한 채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토론은 실시간 청중 없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양측 선거운동 캠프의 합의에 따른 것이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중이 없다는 데 불만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대선 토론의 계획 발표에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캠프가 일정과 조건에 동의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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