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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LX와 협력으로 정책사업 속도 높인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8.02 16:20
수정2024.08.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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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오른쪽)과 어명소 LX 사장(왼쪽)이 2일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2일)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LX의 기술력을 활용해 LH의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LH는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3기 신도시,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정부 정책사업의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세부 협약 내용은 ▲ 3기 신도시, 용인국가산단 등 신속한 정부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한 지적 기반 정사(드론) 영상·보상업무 협력 강화 ▲ 스마트 국토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기술 교류 등입니다.

지난 5월에는 두 기관의 보상 관련 정보를 디지털화해 연계하는 '지적정보 전산화' 과업이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로 선정됐으며, 연내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지적정보 전산화'가 완료되면 보상 대상자가 직접 본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지적·보상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3기 신도시, 용인국가산단 등 주요 정부 정책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명소 LX 사장은 "LX의 지적·공간정보기술과 LH의 도시개발 노하우가 융합한다면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 보상과 공사 기간 단축 등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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