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표결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8.02 16:18
수정2024.08.02 17:36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에 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가 시작되자,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오늘(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24시간 41분 만에 강제 종결하고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상정, 재석 187명 중 186명 찬성, 반대 1표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 시작 직후 퇴장, 민생회복지원금법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정부가 지급대상에 따라 25만~3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상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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