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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이익 1천191억원…1년 전보다 10.7%↑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02 14:39
수정2024.08.02 14:42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제공=연합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8천525억원, 영업이익 1천19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천77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1천607억원, 137억원 증가했습니다.

타이어 및 글러브 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습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천3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중국에서 자동차·가전 교체 정책인 '이구환신'을 시행하면서, 가전업계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의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2분기 매출 4천444억원을 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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