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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새 식구 포스증권 임직원 손편지…"우투 원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4.08.02 14:30
수정2024.08.02 15:35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호영 근로자대표 부부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조현진 우투리1기 과장. (사진=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함께 새 식구가된 한국포스증권 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기존 포스증권 직원들에게 탁상달력, 다이어리 등이 담긴 '웰컴키트'와 함께 손편지를 보냈습니다.

임 회장은 편지를 통해 "우리금융의 일원으로 여정을 함께 하게 돼 환영한다"며 "그룹 임직원들의 10년 동안의 오랜 숙원인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해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원팀 안에서 서로를 믿고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힘써달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펀드 판매가 주력이던 포스증권의 기존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 발판으로 삼아 IB(투자은행),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소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포스증권 인력은 통합된 디지털 전략 아래 낮은 수수료로 공모펀드를 공급하는 범용 투자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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