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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압류재산 1674건 공매…'감정가 70% 이하' 약 6백건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8.02 11:56
수정2024.08.02 12:01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875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674건을 공매합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입니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62건, 동산 112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01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79건을 포함해 총 286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97건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합니다.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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