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경제일정] 美·中 서비스업 PMI 주목…경기 선행지표 역할
SBS Biz 김기호
입력2024.08.02 10:40
수정2024.09.06 11:34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꼭 챙겨봐야 할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비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수치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PMI는 아시다시피 경기 선행지표로 시장이 중요하게 생각하죠.
먼저 미국에서는 공급관리협회 ISM이 내놓는 지난달 비제조업 PMI, 그리고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서비스업 PMI가 대기 중입니다.
두 지표의 차이점은 설명드렸었는데요.
S&P글로벌은 민간 부문, ISM은 공공 부문까지 포함하는데, 금융시장은 ISM이 내놓는 수치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치는 중립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확장, 밑돌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되는데요.
앞서 6월엔 엇갈렸습니다.
ISM은 48.8로 업황이 위축세로 전환했음을 나타낸 반면, S&P글로벌은 55.3으로 확장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S&P는 지난주, 이미 예비치를 발표했는데 확장세가 더 커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두 지표가 반대로 가는 흐름이 더 뚜렷해졌을지가 관건인데, 시장에는 불명확한 시그널이 되겠죠. 어렵습니다.
중국에선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예정돼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이번에도 확장세가 이어졌을까?인데요.
6월까지 18개월 연속 확장했습니다.
중국 지표도 지켜보시죠.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6월 무역수지가 관심입니다.
적자폭이 얼마나 더 커졌느냐, 이게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서 5월엔 751억 달러, 우리 돈 103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커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는 무역적자는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이밖에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도 체크하셔야겠고요.
화요일엔 중요한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슈마컴'의 지난 분기 성적이 공개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 뉴욕증시 마감 직후에 나오는데요.
인공지능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 전문업체이기 때문에 AI 관련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때, 늘 해오던 잠정실적 발표를 생략하면서 불안감을 키우더니 결국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음날 주가가 두 자릿수 급락했는데요.
일단 이번에 나올 실적은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시죠.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앞서 6월 수치를 보면, 무역 흑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는데요.
수출이 전년 대비 8% 넘게 늘어난 반면, 수입은 감소하면서 극심한 무역 불균형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불균형은 중국의 과잉 공급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주요국들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는 뜻인데요.
글로벌 경제에 큰 변수입니다.
실적은 월트디즈니의 지난 분기 성적이 나옵니다.
목요일 일정으로 갑니다.
미국의 6월 도매재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는데요.
실업수당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이번 주에 나온 지난주 수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24만 9천 건, 약 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기 때문에, 만약 이 수치가 더 커진다면 경기침체 우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적은 비만치료제 시장 강자, 일라이릴리가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한데 이번 실적 발표가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일정 보실까요.
중국의 지난달 물가지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같은 날 발표되는데요.
먼저 소비자물가는 6월까지 전년 대비 상승세가 다섯 달 연속 이어졌지만 상승폭이 미미하고,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는 6월까지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수치는 어떨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꼭 챙겨봐야 할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비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수치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PMI는 아시다시피 경기 선행지표로 시장이 중요하게 생각하죠.
먼저 미국에서는 공급관리협회 ISM이 내놓는 지난달 비제조업 PMI, 그리고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서비스업 PMI가 대기 중입니다.
두 지표의 차이점은 설명드렸었는데요.
S&P글로벌은 민간 부문, ISM은 공공 부문까지 포함하는데, 금융시장은 ISM이 내놓는 수치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치는 중립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확장, 밑돌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되는데요.
앞서 6월엔 엇갈렸습니다.
ISM은 48.8로 업황이 위축세로 전환했음을 나타낸 반면, S&P글로벌은 55.3으로 확장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S&P는 지난주, 이미 예비치를 발표했는데 확장세가 더 커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두 지표가 반대로 가는 흐름이 더 뚜렷해졌을지가 관건인데, 시장에는 불명확한 시그널이 되겠죠. 어렵습니다.
중국에선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예정돼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이번에도 확장세가 이어졌을까?인데요.
6월까지 18개월 연속 확장했습니다.
중국 지표도 지켜보시죠.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6월 무역수지가 관심입니다.
적자폭이 얼마나 더 커졌느냐, 이게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서 5월엔 751억 달러, 우리 돈 103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커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는 무역적자는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이밖에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도 체크하셔야겠고요.
화요일엔 중요한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슈마컴'의 지난 분기 성적이 공개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 뉴욕증시 마감 직후에 나오는데요.
인공지능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 전문업체이기 때문에 AI 관련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때, 늘 해오던 잠정실적 발표를 생략하면서 불안감을 키우더니 결국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음날 주가가 두 자릿수 급락했는데요.
일단 이번에 나올 실적은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시죠.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앞서 6월 수치를 보면, 무역 흑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는데요.
수출이 전년 대비 8% 넘게 늘어난 반면, 수입은 감소하면서 극심한 무역 불균형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불균형은 중국의 과잉 공급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주요국들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는 뜻인데요.
글로벌 경제에 큰 변수입니다.
실적은 월트디즈니의 지난 분기 성적이 나옵니다.
목요일 일정으로 갑니다.
미국의 6월 도매재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는데요.
실업수당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이번 주에 나온 지난주 수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24만 9천 건, 약 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기 때문에, 만약 이 수치가 더 커진다면 경기침체 우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적은 비만치료제 시장 강자, 일라이릴리가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한데 이번 실적 발표가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일정 보실까요.
중국의 지난달 물가지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같은 날 발표되는데요.
먼저 소비자물가는 6월까지 전년 대비 상승세가 다섯 달 연속 이어졌지만 상승폭이 미미하고,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는 6월까지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수치는 어떨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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