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37,000선 붕괴…美증시 급락 여파 장중 5% 급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02 10:17
수정2024.08.02 11:02

[일본 도쿄에서 1일 여성이 닛케이지수 현황판을 보고 있다.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일 오전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장중 한때 5%가량 급락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하락세를 보여 37,000선이 붕괴했고 오전 9시 30분께 36,211을 기록했는데, 전날 종가는 38,126이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지수가 장중 기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제조장치를 만드는 도쿄일렉트론 등은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닛케이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는데,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일 나스닥지수는 2.3% 급락했고, S&P500과 다우 지수도 각각 1.7%와 1.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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