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음식 냉장고 밖에 두면 안돼요"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8.02 10:07
수정2024.08.02 11:13
[식중독 예방 수칙 (사진=식약처 제공)]
올림픽 기간 치킨·족발 등 배달 음식 섭취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달 음식은 곧바로 섭취하고 상온에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32℃∼43℃ 환경에서 식중독균이 가장 활발히 증식한다며, 조리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경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온도 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밀봉해 냉동실 가장 안쪽에 보관합니다.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한편, 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정전으로 장시간 냉장·냉동 환경에 보관되지 않은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 2.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3.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4.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5.직장 다니는 게 지옥?...공무원 어쩌다 이렇게
- 6.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7.'이럴바엔 추석 10월에'…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고지서
- 8.그 많던 김밥천국은 어디로 갔을까?
- 9.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
- 10."그냥 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