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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집, 이젠 포기?...그런데 지방 새집도 버겁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02 10:06
수정2024.08.03 07:00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평(3.3㎡)당 평균 2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분양업계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95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가 1800만원이었던과 비교하면 154만원이 올랐습니다. 전용 84㎡타입 아파트 한 채 기준 분양가로는 평균 5326만원이 오른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이 3.3㎡당 평균 4882만원으로 현재까지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작년 평균 3508만원에 비해 1374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서울 다음으로 3.3㎡당 분양가가 높은 곳은 제주(2437만원), 울산(2404만원), 부산(2319만원), 대구(2088만원), 경기(2042만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때 가장 분양가가 크게 오른 곳 역시 서울이었습니다. 이어 울산(+806만원), 부산(+367만원), 대구(+316만원), 인천(+251만원) 등 지역의 분양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도시들은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보였습니다. 전북(1310만원), 충남(1312만원), 충북(1353만원), 전남(1356만원) 등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분양가는 1400만원 미만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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