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CEO "금리인하, 은행들에 큰 영향 없을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8.02 08:14
수정2024.08.02 08:19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C.S. 벤카타크리슈난 CEO는 현지시간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소폭 인하하는 것이 은행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카타크리슈난 CEO는 "금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인상한 것과 반대로 매우 느린 속도로 인하할 수 있다"며 "영란은행이 금리를 미세 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후반부에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이 지금은 2%로 낮지만 지속됨에 따라 실질금리가 서서히 오르는 있는 문제를 극복하려는 작은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벤카타크리슈난 CEO는 "따라서 나는 이것이 은행 섹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가 소폭 인하된 것 때문에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농지 7년 경작하고 팔았는데, 양도세 폭탄? 왜?
- 2.'버핏이 주식 팔 때 팔았어야 했는데'…개미들 한숨
- 3.금감원 "압류 계좌로 잘못 보낸 돈, 돌려받지 못할 수도"
- 4.100억 자산가 6.4억 세금 아낀다…배우자 상속세 폐지
- 5.트럼프 폭탄선언에 비트코인 2%·이더리움 9% 하락
- 6.'진양곤TV' 스탠바이…HLB 디데이 임박에 주가 출렁
- 7.[단독]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결국 포기…내일 통보
- 8.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판…두 달새 20만명 폐업
- 9.'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라'…IMF 때보다 줄어든 자영업자
- 10.'같은 서울인데, 이 동네 왜 이래'…1년 새 7억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