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29kg 빠졌다' 기적의 주사 곧 나온다…가격이 '무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8.02 07:33
수정2024.08.02 19:25
비만약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한국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당뇨에 이어 비만치료제로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무려 20%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비만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승인했습니다. 앞서 마운자로는 지난해 6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개발한 일라이릴리는 지난 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공개한 임상 3상 결과 보고서에서 마운자로를 투여한 뒤 84주 후 참가자들의 체중이 원래보다 26.6% 감량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감량된 평균 체중은 29.2㎏이었습니다. 다만 이 임상은 평균 체중이 109.5㎏인 과체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런 효과가 알려지면서 올 해 1분기 전 세계 마운자로 제품 매출은 약 20억달러(2조7252억원)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출시에 있어 가장 큰 변수는 약값입니다. 주1회 주사를 맞아야 하는 마운자로는 미국 기준 한 달 약값이 약 13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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