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너무 빠른 금리인하 주의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8.02 06:45
수정2024.08.02 07:2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발생 이래 처음인데요.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달성했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금리를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빨리 인하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베일리 / 영란은행(BOE) 총재 : 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우리의 목표치인 2%에 정확히 부합했습니다. 영국 경제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완화됐습니다. 동시에 최근 몇 달간 영국 경제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는 금리를 너무 많이 혹은 너무 빨리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질 위험을 키웁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가격 인플레이션과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발생 이래 처음인데요.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달성했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금리를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빨리 인하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베일리 / 영란은행(BOE) 총재 : 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우리의 목표치인 2%에 정확히 부합했습니다. 영국 경제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완화됐습니다. 동시에 최근 몇 달간 영국 경제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는 금리를 너무 많이 혹은 너무 빨리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질 위험을 키웁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가격 인플레이션과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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