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유럽 판매 저조에 실적 타격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8.02 06:45
수정2024.08.02 07:17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암 홀딩스는 1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좋았습니다.
회계연도 1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는데요.
특히 라이선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점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향후 가이던스가 다소 실망스럽죠.
회사 측은 호실적에도 회계연도 2분기 가이던스로 예상치보다 낮은, 최대 8억 3천만 달러의 매출과 0.27달러의 EPS를 제시했습니다.
모더나도 가이던스를 내리면서 21.01% 폭락했습니다.
기존 40억 달러였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35억 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유럽시장에서 코로나 19 백신 판매가 극히 저조했기 때문인데요.
유럽연합이 화이자와 재협상 계약을 맺으면서 모더나는 2년 동안 낮은 판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RSV 백신을 놓고 모더나, GSK 그리고 화이자가 뜨거운 삼파전을 벌이고 있죠.
경쟁사인 화이자도 코로나 19 백신 판매가 줄었지만, 종양학 프로그램의 성장세로 가이던스를 올린 것과 대비되면서 주가가 더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쉐이크쉑은 호실적에 17.01% 급등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EPS는 0.27달러로 무려 50%나 증가했는데요.
동일 매장 매출도 4% 증가해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맥도날드 등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은 수요가 줄어든 반면, 쉐이크쉑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는데요.
매장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연간 매출 또한 최대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5위는 '반도체 칩 패키징 업체 통푸마이크로'입니다.
미국증시의 칼바람이 중국에도 향했습니다.
중국증시에서도 반도체주 매도가 잇따랐는데요. 중국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대립 국면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더 지속됐죠.
그러나 지난 26일부터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는데요.
내리막길을 탔던 통푸마이크로의 주가도 오르면서 중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이번달부터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강화하면서 미·중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위는 '중국평안보험'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국정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에 이어 단기 정책금리도 깜짝 인하했는데요.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놓기 위한 조치이지만, 은행주와 보험주에겐 그다지 좋지 못한 소식이죠.
또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모회사인 헝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중학개미가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3위는 'BYD'입니다.
유럽연합의 제재에도 중국산 전기차는 여전히 유럽시장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야디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0% 폭증하며 그중 2위를 차지했는데요.
비야디는 미국 시장을 우회해 캐나다 시장 진출도 준비 중 인데요. 또 우버와 손잡고 전세계에 10만 대의 신규 전기차를 플랫폼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활발한 움직임에 올해 연말까지 비야디가 다시 판매 1위 타이틀을 되찾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위는 '경동방과기'입니다.
내년에 출시될 4세대 아이폰 SE 모델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경쟁에서 삼성을 제치고 수주전에서 승리했죠.
현재 시장에선 태블릿, 노트북 등을 OLED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도 IT용 OLED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동방과기가 그 선두에 있는 만큼 낙관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
1위는' 중국 대표 화학업체 만화화학'입니다.
중국의 6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회복세를 보이는 제조업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중학개미가 매수 우위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중국 7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석 달째 경기수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제조업 선방과 내수 진작 정책에도 중국 경제의 핵심인 부동산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경기 진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암 홀딩스는 1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좋았습니다.
회계연도 1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는데요.
특히 라이선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점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향후 가이던스가 다소 실망스럽죠.
회사 측은 호실적에도 회계연도 2분기 가이던스로 예상치보다 낮은, 최대 8억 3천만 달러의 매출과 0.27달러의 EPS를 제시했습니다.
모더나도 가이던스를 내리면서 21.01% 폭락했습니다.
기존 40억 달러였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35억 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유럽시장에서 코로나 19 백신 판매가 극히 저조했기 때문인데요.
유럽연합이 화이자와 재협상 계약을 맺으면서 모더나는 2년 동안 낮은 판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RSV 백신을 놓고 모더나, GSK 그리고 화이자가 뜨거운 삼파전을 벌이고 있죠.
경쟁사인 화이자도 코로나 19 백신 판매가 줄었지만, 종양학 프로그램의 성장세로 가이던스를 올린 것과 대비되면서 주가가 더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쉐이크쉑은 호실적에 17.01% 급등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EPS는 0.27달러로 무려 50%나 증가했는데요.
동일 매장 매출도 4% 증가해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맥도날드 등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은 수요가 줄어든 반면, 쉐이크쉑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는데요.
매장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연간 매출 또한 최대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5위는 '반도체 칩 패키징 업체 통푸마이크로'입니다.
미국증시의 칼바람이 중국에도 향했습니다.
중국증시에서도 반도체주 매도가 잇따랐는데요. 중국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대립 국면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더 지속됐죠.
그러나 지난 26일부터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는데요.
내리막길을 탔던 통푸마이크로의 주가도 오르면서 중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이번달부터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강화하면서 미·중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위는 '중국평안보험'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국정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에 이어 단기 정책금리도 깜짝 인하했는데요.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놓기 위한 조치이지만, 은행주와 보험주에겐 그다지 좋지 못한 소식이죠.
또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모회사인 헝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중학개미가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3위는 'BYD'입니다.
유럽연합의 제재에도 중국산 전기차는 여전히 유럽시장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야디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0% 폭증하며 그중 2위를 차지했는데요.
비야디는 미국 시장을 우회해 캐나다 시장 진출도 준비 중 인데요. 또 우버와 손잡고 전세계에 10만 대의 신규 전기차를 플랫폼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활발한 움직임에 올해 연말까지 비야디가 다시 판매 1위 타이틀을 되찾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위는 '경동방과기'입니다.
내년에 출시될 4세대 아이폰 SE 모델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경쟁에서 삼성을 제치고 수주전에서 승리했죠.
현재 시장에선 태블릿, 노트북 등을 OLED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도 IT용 OLED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동방과기가 그 선두에 있는 만큼 낙관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
1위는' 중국 대표 화학업체 만화화학'입니다.
중국의 6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회복세를 보이는 제조업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중학개미가 매수 우위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중국 7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석 달째 경기수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제조업 선방과 내수 진작 정책에도 중국 경제의 핵심인 부동산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경기 진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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