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티메프 '사라진 1조원' 찾는다…전방위 압수수색
SBS Biz 정대한
입력2024.08.01 17:47
수정2024.08.01 18:23
[앵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구영배 큐텐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사기와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압수수색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대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전부터 이곳 위메프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 측 수사인력을 비롯해 위메프 측 변호사 등이 건물 안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검찰은 이곳 외에도 큐텐, 티몬 등 사무실 7곳과 구 대표 등 경영진의 주거지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85명의 수사 인력이 대거 투입됐는데요.
수색영장에는 구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1조 원대 사기 혐의와 400억 원의 횡령 혐의가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 자료와 금감원 자료 등을 토대로 사라진 판매 대금의 행방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도 사태의 확산과 재발을 막아야 할 텐데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 의견 청취에 나섰는데요.
간담회에는 네이버와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업체들이 참석했는데, 정작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티몬과 위메프 관계자는 공정위의 출석 요구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긴 정산 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불투명하게 관리한 것을 문제로 보고, 향후 오픈마켓도 정산 주기를 줄이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번 피해 관련 집단분쟁조정에 1천700여 명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위메프 본사에서 SBS Biz 정대한입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구영배 큐텐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사기와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압수수색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대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전부터 이곳 위메프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 측 수사인력을 비롯해 위메프 측 변호사 등이 건물 안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검찰은 이곳 외에도 큐텐, 티몬 등 사무실 7곳과 구 대표 등 경영진의 주거지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85명의 수사 인력이 대거 투입됐는데요.
수색영장에는 구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1조 원대 사기 혐의와 400억 원의 횡령 혐의가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 자료와 금감원 자료 등을 토대로 사라진 판매 대금의 행방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도 사태의 확산과 재발을 막아야 할 텐데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 의견 청취에 나섰는데요.
간담회에는 네이버와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업체들이 참석했는데, 정작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티몬과 위메프 관계자는 공정위의 출석 요구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긴 정산 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불투명하게 관리한 것을 문제로 보고, 향후 오픈마켓도 정산 주기를 줄이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번 피해 관련 집단분쟁조정에 1천700여 명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위메프 본사에서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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