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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7월 총 59만3천337대 판매…현대차 1.4%↓·기아 0.2%↑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8.01 16:24
수정2024.08.01 16:24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59만3천337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6천9대, 해외 27만5천99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1.4% 감소한 총 33만2천3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1.1% 줄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천287대, 쏘나타 5천532대, 아반떼 3천975대 등 총 1만6천69대 판매됐습니다.

RV는 싼타페 5천248대, 투싼 3천124대, 코나 2천414대, 캐스퍼 3천425대 등 총 1만7천986대 팔렸고, 제네시스는 G80 3천143대, GV80 2천837대, GV70 3천839대 등 총 1만703대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10대, 해외 21만4천724대, 특수 600대 등 1년 전보다 0.2% 증가한 26만1천334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0%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0.9%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7천47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천171대, 쏘렌토가 2만3천71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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