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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0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0조 7천3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조 9천51억원)보다 8.6% 늘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같은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상품군별 판매액을 보면 음·식료품이 8조 3천5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서비스(6조 9천659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6조 5천433억원), 의복(5조 4천943억원) 등도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이 큰 품목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9.9%), 농축수산물(23.3%), 이쿠폰서비스(17.7%), 음·식료품(15.2%) 등 순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업체들이 점점 새벽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개선, 확대하고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41조 1천849억원보다 10.0% 늘어난 45조 3천1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