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다시 시작되는 달 탐사 여정…톰 행크스 목소리로 만난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8.01 11:24
수정2024.08.01 14:57

[앵커] 

50여 년 만에 달에 향하는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의 내년 9월 발사를 앞두고 몰입형 다큐멘터리가 서울에서 개봉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제작, 내레이션까지 맡아 인류의 달 탐사 여정을 소개합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사뿐사뿐 뛰듯이 달 표면에 착지하는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지 2년 후,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가 아폴로 14호를 타고 착륙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톰 행크스 / '더 문워커스' 각본, 제작: 1969년 7월 19일까진 달 위를 걷지 못했던 인간이 7월 20일 달 위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당시 저는 꿈 많은 아이였고, 그런 변화를 느꼈습니다.] 

톰 행크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문워커스'는 반세기 만에 재개되는 달 탐사 계획을 앞두고 달을 향한 인류의 여정을 조명합니다.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12명의 우주인이 직접 찍은 수천 장의 원본 사진을 디지털 고화질로 생생하게 살려냈습니다. 

전시장 네 개의 벽면과 바닥까지 영상이 가득 차, 관객들은 마치 우주를 걷는 듯 빠져듭니다. 

[톰 행크스 / '더 문워커스' 각본, 제작: 달이나 우주에 대해 말할 때마다 저는 하늘에 있는 그 존재가 우리에게 항상 경이를 불러일으키는 영원한 원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더 문워커스, 톰 행크스와 함께하는 여정'은 오는 9월 말까지 라이트룸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보윤다른기사
[인사] 기획재정부
"1분기 수출, 전분기 대비 4% 이상 감소…당분간 둔화 지속"